코로나 홈취미 아트조이 명화그리기(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렸을때 그림 그리는데

정말 소질 없는 분들을 위한재미있는 놀이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ㅎㅎ

바로 아트조이 명화 그리기!저도 처음입니다 

여자친구와 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서

데이트 하다가 지하 1층에 있는

교보문고를 들렀습니다

여자친구는 주식에 관심이 있어서 주식 책을

열심히 보고있었는데

저는 고 옆에서 이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처음이라 멋있는 작품을 해보지 않는 것

같은데 전 이걸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ㅋㅋ

후일은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더라구요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뽝~~

 

상자의 비닐을 뜯고 안을 보면 이렇게

캔버스와 물감 21가지 색깔 두 셋트,

붓 6개, 설명서 등이 들어있습니다.

뜯는 순간 놀랐습니다~아주 많이요~ ㅠㅠ

이렇게 디테일할 줄이야 ㅠㅠ

 

보이시나요?

저 많은 숫자들과 라인들?혼자 할껀

아니였지만 왠지 목이 튀어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뭘까요?ㅋㅋ

 

(물감 셋트와 붓 투명 코팅 물감까지)

 

이렇게 비닐을 풀고 치킨집에서 주는 무를

버리고물만 받은 후 물통으로 씁니다 ㅋㅋ

 

천천히 오른쪽 아래 밝은 색부터 색칠을

하기 시작합니다.

벌써 목이 빠지는게 보이죠?ㅋㅋ

제가 하는 일이 조금 역동적이고 신나는

음악을 가지고 하는 것과 달리

이건 정말 조용히 그림 라인에만 집중해서

하니 딴생각 들지 않고 하게 되네요 ㅎ

 

 

 

8월 21일 첫날 그린 모양입니다

1번 색깔부터 그리다 보니 가운데 소용돌이

치는 구름이 보이네요 ㅎㅎ

 

22일 두시간 정도 그린 결과입니다~^^

정말 인내가 필요합니다

 

6번까지 칠하니 조금 더 음영이

확실해지는 것 같네요~

이쯤되면 화가가 된 기분?ㅋㅋ 

매일 두시간씩 그린 듯 합니다.

 

왼쪽 나무? 바위?와 오른쪽 위에 달이

보이네요 ㅎㅎ

계속 그리면서 원래 사진과는 비교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다른 느낌의 고흐작품이 될테니

제가 칠한대로 나오겠죠?

 

가운데 부분과 달 그리고 마을이 

이제 나타납니다 ㅎㅎ나무들도 이제형태가

잡아지죠?

 

드디어 마을에 불도 들어왔습니다

교회 비슷한 건물도 보이고 말이죠교회보단

성당이라고 말해야 하나~

정말 요즘에 교회뿐 아니라 갑자기 코로나

환자가많이 생겨서...

큰 일입니다

 

드디어 완성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두시간씩 열심히 

그리다 보니 일주일만에 완성을 하게

됐네요 ㅠ

정말이지 기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라인을 따라 그렸을 뿐인데 

성취감을 크게 느끼는 순간입니다본이 아니게

코로나로 쉬다보니 이런 걸 해 봅니다조금

고된 작업이긴 하지만 할때는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어요

단순노무에 특화 된  몸인가 봅니다 ㅋㅋ

여러분들도 생각이 많을때 그 생각을

잠시 잊고 싶으시다면

명화그리기 추천 드립니다!

다음엔 다른 그림도 도전해 보려 합니다~

좀 더 쉬운걸로다가 ㅎㅎ

 

※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신도림역점 

 

♣ 댓글은 아니더라도 공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